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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최근 5년간 24만채 준공…24.1% 수도권 물량


수도권만 5.8만가구 공급, '전원 속 내 집' 선호 꾸준해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친환경 라이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트렌드가 주택시장에 반영되며 도심 속 전원주택 생활이 가능한 단독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단독주택 공급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8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전국 단독주택 준공 실적을 최근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전국적으로 준공된 단독주택은 24만2천6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전국 24만2천6가구 중 수도권 준공 실적은 5만8천349가구로 전국 준공 단독주택 중 24.1%의 비중을 차지했다.

용인 타운하우스 건설현장. [사진=카카오맵]
용인 타운하우스 건설현장. [사진=카카오맵]

연도별 전국 단독주택 준공 실적은 ▲2015년 4만9천732가구 ▲2016년 5만773가구 ▲2017년 5만3천576가구 ▲2018년 4만7천469가구 ▲2019년 4만456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2015년 1만16가구 ▲2016년 1만1천61가구 ▲2017년 1만3천109가구 ▲2018년 1만3천57가구 ▲2019년 1만1천106가구로 나타났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친환경 라이프를 선호하는 베이붐세대의 은퇴와 동탄, 하남, 다산 등 신도시 단독주택 공급 시기와 맞물리면서 최근 5년간 수도권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최근 인기 있는 단독주택은 남양주, 김포, 용인 등 도심과 가깝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춘 곳으로 아파트의 장점과 함께 보안시설, 관리비 절감 시설을 갖춘 블록형 단독주택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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