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장 점검 나선 조성욱 "가맹점 분쟁, 신속처리할 것"

파리바게트·이니스프리 등 가맹점 방문해 점주 고충·영업상황 등 파악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의 고충과 가맹점 영업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거리로 직접 나섰다. 또 '코로나19'와 관련된 가맹점 분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

조 위원장은 18일 대전 중구 중앙로역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가맹점 3곳에 방문했다.

조 위원장은 최근 외출자제,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의 영업현장을 방문해 매장 피해 예방관련 상황, 판촉행사 등 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고 있는 생생한 과정을 귀담아 들었다.

또 조 위원장은 방문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최근 마스크 담합 등 정부합동조사에 참여해 매일 현장조사 중인 공정위 직원들과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맹단체 대표들에게 전달했다.

조 위원장은 "정부도 방역과 확산차단 등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가맹본사, 가맹점주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소비자의 불안감이 해소돼 가맹점 매출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아이뉴스24 DB]

이날 조 위원장이 방문한 파리바게트, 이니스프리, 마포갈매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부와 호흡을 맞춰 잘 대응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의 가맹점들이다.

파리바게트는 기존에 공장 제조 완제품만 포장해 공급했지만, 현재는 매장제조 제품도 개별 포장하도록 해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또 소비자용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장 직원의 마스크 및 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해 코로나19의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할인행사 기간을 조정하고, 판촉행사 본사 부담 비율을 더 늘리기로 했다. 또 매장 위생가이드를 배포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원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매장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마포갈매기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주요 식자재 가격 인상 시 인상폭을 조정해 점주의 수익을 보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본사와 점주가 상생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매출이 정상화되도록 힘을 모으자"며 "공정위 차원에서 코로나19 관련 가맹점 분야의 분쟁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해 가맹점주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본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점주 피해, 갈등이 있다면 고통을 나누는 상생차원에서 신속한 자체 분쟁 해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공정위는 코로나19 관련 분쟁이 제기되는 경우 업무가 이양된 지자체와 함께 최우선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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