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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양남시장 정비사업 조합과 시장정비사업 공동시행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 판매시설·근린생활시설·임대주택 78호 등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양남시장정비사업 조합이 양남시장 정비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SH공사와 양남시장 조합은 서울 영등포구 양남시장 정비사업을 공동 시행하기로 약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SH공사와 조합은 영등포구 양평1가 30번지 일원 1천956㎡ 규모의 양남시장을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정비한다. 오는 2023년에 완공될 이 현대식 시장건물에는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 그리고 임대주택 78호가 들어서 전통시장을 활성화,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은 17일 오후 개포동 SH공사에서 강국진 양남시장정비사업 조합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양남시장정비사업 공동시행 사업약정을 체결했다. [사진=SH공사]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은 17일 오후 개포동 SH공사에서 강국진 양남시장정비사업 조합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양남시장정비사업 공동시행 사업약정을 체결했다. [사진=SH공사]

한편, 양남시장은 재난위험시설 E등급을 받은 노후 시장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장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사업비 조달에 난항을 겪으면서 조합재산이 공매될 위기에 처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SH공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시재생전문기관으로 역할수행 등을 위해 본격 참여하면서 정비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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