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카카오, 톡비즈의 높은 성장 잠재력 확인-IBK證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9만원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톡비즈의 외형 성장과 잠재력을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카카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8천673억원, 영업이익은 1749.6% 급증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4천201억원의 순손실(지배)도 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인터넷·게임 담당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다만 무형자산 손상차손 4천233억원이 반영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톡비즈가 외형 성장을 견인한 데다 마케팅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 부문 매출액 4천440억원으로 톡비즈 성과 개선 영향이 컸다"며 "톡비즈에선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고 커머스 선물하기 거래액 또한 증가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짚었다.

콘텐츠 부문 매출액은 4천233억원으로 게임과 뮤직이 견고하게 성장한 가운데 유료콘텐츠 연간 매출 조정이 발생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재팬 회계 기준을 IFRS로 변경하면서 연간 매출에서 마이너스 544억원이 발생했지만 변경 전 유료콘텐츠 매출액은 1천22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성장했다"며 "픽코마는 특히 전년 대비 138% 증가하면서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톡비즈의 광고 매출 성장과 테크핀과 모빌리티의 신사업 실적 개선으로 기업 가치는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톡보드 광고 플랫폼은 3천개 수준의 광고주가 경험했으나 향후 10만개 이상의 광고주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며 "테크핀은 지난 6일 바로투자증권 지분 인수 후 카카오페이 계좌를 증권 실명 계좌로 이동하면서 송금 수수료가 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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