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부인과서 신생아 9명 RSV 집단감염…신생아실 폐쇄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경기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됐다.

13일 평택보건소는 "산부인과에서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건 9명이며, 7명의 신생아들이 추가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 측은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뉴시스]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첫 번째로 감염이 확인된 신생아는 지난 3일까지 해당 병원에 있었다가 6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SV에 감염되면 콧물, 기침,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숨을 쌕쌕거리며 가쁘게 쉬거나 구토를 할 수도 있다.

성인은 감기 정도로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영유아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선천심장 기형아, 조산아 등에서 RSV 폐렴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50% 이상에 달할 수 있다.

RSV는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당국은 유행철에는 손을 자주 씻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