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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디텍, 글로벌시장 공략 가속…세계 의료기기 전시회 잇단 참가


'아랍 헬스 2020' 이어 '메드랩2020' 참가…"다양한 제품 두각 나타낼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이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기술력을 뽐내고 있어서다.

라메디텍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인 '아랍 헬스 2020'과 '메드랩2020'에 2년 연속 참가하고 수출상담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아랍 헬스 2020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됐으며, 64개국의 4천500여 개 업체가 참석했다. 해당기간 방문자 수는 약 12만 명에 달한다다. 이 전시회에서 라메디텍은 신규 바이어 발굴 및 기존 바이어와의 판매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 지난 3일~6일 기간 동안 이어진 메드랩2020 전시회는 35개국 6천여 개 업체가 참가했고, 해당기간 약 2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라메디텍이 참가한 '아랍 헬스 2020'(사진 왼쪽)과 '메드랩2020' 부스에서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라메디텍이 참가한 '아랍 헬스 2020'(사진 왼쪽)과 '메드랩2020' 부스에서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라메디텍 측은 이번 두 전시회서 참가기업과 관람객으로부터 바늘없이 채혈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아프리카지역에서는 에이즈나 에볼라, B형.C형 간염등 혈액에 의한 감염을 레이저 채혈기인 '핸디레이(HandyRay)'로 해결할 수 있을 기술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이 출시한 핸디레이 프로(LMT-5000)의 경우 대형병원이나 각국 혈액원등에서 관심이 높았다"며 "최근 이탈리아의 경우 해당 국가병원의 평가가 잘 완료되어 정기적인 납품이 올 상반기부터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라메디텍은 40여개국 200개 바이어에게 방문 판매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로 계약을 진행하기로 협의한 바이어도 10여 개 국가에 달했다.

또 백반·건선·아토피 피부염 등에 효과가 탁월한 엑시머 라이트 장비인 케어빔(CAREVEAM)도 고가의 엑시머 레이저와 동일한 효과이면서 가격이 현저히 낮은 장점으로 여러 바이어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았으며, 상당 수의 상담이 이뤄졌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올해 레이저 채혈기뿐 아니라 혁신적인 레이저 치료기기, 미용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여러 해외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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