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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안철수신당 당명 사용 불허 소식에 "안철새당은 어떤가"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전 바른미래당 안철수 의원의 신당(안철수신당) 당명 사용 불허 소식에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7일 황교익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신당이 등록 안 된다고 실망할 것은 없다"며 "다년간 브랜드 컨설팅을 한 경험이 있는터라 여러 대안이 휘리릭 떠오른다"고 운을 뗐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황교익 페이스북]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황교익 페이스북]

그는 "안철새당(안철수+새정치+신당), 안랩당, 안브이쓰리당, 안바이러스당"을 거론하면서 "앞의 '안'이 안철수를 직접적으로 연상시키니까 안 된다고 또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안'을 뺍시다"라고 제안했다. 안을 빼면 철새당, 랩당, 브이쓰리당, 바이러스당이 된다.

앞서 지난 28일 황 씨는 자신의 SNS에 과거 한국에서도 박쥐를 먹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발생한 것과 관련, '박쥐를 왜 먹냐', '위생관념이 없다' 등 중국의 식문화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인 혐오' 문제를 비판하기 위해 이같은 글을 쓴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40~50년 전 기사를 가져와서 뭔 소리냐", "그럼 당신이 박쥐 먹어라", "자국인 한국을 이렇게 깎아내릴 필요가 있나. 황 씨의 국적이 의심된다" 등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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