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금까지 상생형 일자리 2만여 개 창출"


부산형 일자리 협약식서 강조…광주·밀양·대구·구미 등에 이어 일곱번째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40분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 부산형 일자리는 미래 전기차 부품산업 유치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라는 부산지역 노·사·민·정의 염원이 담긴 프로젝트라고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부산형 일자리를 성사시킨 지역 노·사·민·정을 포함한 부산시민, 코렌스와 협력업체 노·사 대표 등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부산형 일자리 협약식은 ‘부산, 달리자!’라는 슬로건 하에 부산시 노·사·민·정 대표, ㈜코렌스EM 및 협력업체 노·사 대표, 부산 시민 및 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은 광주,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에 이어 일곱 번째 지역 상생형 일자리”라며 “오늘 부산형 일자리가 더욱 값진 것은, 모두가 합심하여 최고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부산시와 함께 부산의 기업, 대학, 기관의 역량이 총동원되었고, 노사민정이 한 걸음씩 양보하여 힘을 모아 노·사 간의 상생을 넘어 원청·하청 간의 상생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부산형 일자리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부산자동차부품조합,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 기술개발로 전기차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부산에 친환경차부품기술 허브센터와 스마트산단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면 전기차 부품 인증과 사업화 지원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이제 세계 150개국과 연결된 부산항만을 통해 전기차 부품은 세계 시장으로 수출될 것”이라며 “2030년 우리는 미래차 경쟁력 세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샹생형 일자리에 대해서 문 대통령은 “상생형 일자리야말로 좋은 일자리이며 지역 젊은이들을 붙잡는 매력적인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지난해 광주에서 시작된 지역 상생형 일자리는, 현재까지 2조9천억 원의 투자와 2만여 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는 지방공기업 투자를 13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9천억 원 늘리고, 중소·중견기업들에 총 4조5천억 원의 설비투자 자금을 지원하는 ‘설비투자 붐업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며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산형 일자리는 ㈜코렌스EM과 약 20여 개 협력업체들이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입주하여 2020~2031년 총 7,600억 원을 투자하여 직접 일자리 4,300명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이다. 코렌스EM은 2022년까지 2,082억 원 투자, 605명을 지접 고용한다.

2020년 처음으로 체결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프로젝트인 부산형 일자리는 상생형 일자리 정책이 해외투자를 국내투자로 전환시킨 사례이다.

당초 코렌스는 글로벌 B사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양산화 개발을 위해 중국 투자를 검토하였으나, 부산시가 코렌스와 협력업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집단으로 국내에 투자하는 형태의 부산형 일자리 사업을 제안하여 성사됐다.

르노삼성자동차 투자 이래 부산시 최대 규모 투자·고용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노·사와 원·하청이 동반성장하는 기술 상생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현했다는 점에도 큰 의미가 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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