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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시큐리티, '체인널리시스 리액터' 암호화폐 10종 추가 지원


암호화폐 거래내역 분석 솔루션, 총 40여종 확대 지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인섹시큐리티는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소프트웨어(SW) 기업 체인널리시스가 이더리움(ERC20) 토큰 10여 종을 추가해 총 40여 개 이상 주요 코인을 지원하게 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인섹시큐리티는 체인널리시스 솔루션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공인파트너로 금융기관 및 암호화폐 거래 기업,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관, 정부 수사기관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암호화폐는 ERC20 기반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오미세고(OMG), 다이(DAI), 메이커(MKR), 제로엑스(ZRX) 등이다. 이로써 암호화폐 거래분석 및 추적 솔루션 '체인널리시스 리액터'에서 전체 암호화폐 거래량의 90%에 달하는 주요 코인을 지원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미지=인섹시큐리티]
[이미지=인섹시큐리티]

체인널리시스 리액터는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기반으로 입·출금 거래내역을 분석한다. 이 솔루션에 지갑 주소를 넣으면 해당 지갑의 모든 거래 로그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다. 또 조사 결과에 주석을 달고 메모를 남길 수 있어 조직 내 다른 사람들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동시에 조사가 가능하다.

조나단 레빈 체인널리시스 공동설립자는 "암호화폐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보다 다양한 암호화폐 지원을 위해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체인널리시스 솔루션은 최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국세청(IRS)이 아동 음란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WTV)를 폐쇄하고 사이트 소유자 및 운영자를 검거하는 사건에 활용되기도 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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