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새책] '우리 사랑은 매년 다시 피어나는 봄꽃 같았으면 좋겠다'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비연애·비성관계·비혼·비출산 운동이 벌어지는 4B(비·非)의 시대.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 지금 사랑을 포기하려는 사람들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와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 사랑은 매년 다시 피어나는 봄꽃 같았으면 좋겠다'는 사랑의 환희와 그 진정한 의미를 알려준다. "세상에 태어나서 당신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정말 기뻤어요"라는 작가의 말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우리 사랑은 매년 다시 피어나는 봄꽃 같았으면 좋겠다' 서동빈 글· 함주해 그림·허클베리북스 펴냄
'우리 사랑은 매년 다시 피어나는 봄꽃 같았으면 좋겠다' 서동빈 글· 함주해 그림·허클베리북스 펴냄

900년 전의 시인 루미에서부터 서른 살 가수 김므즈의 시까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시들과 독자의 심장을 두드리는 함주해의 그림이 독자들의 잠들었던 연애세포를 일깨운다.

작가는 소유나 자기 연민으로서의 사랑이 아닌 상대방 위주의 사랑을 배울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을 더 사랑하게 되고, 스스로를 아끼며 살아갈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새책] '우리 사랑은 매년 다시 피어나는 봄꽃 같았으면 좋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