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보안협회, 4개월간 몸캠피싱 피해청소년 240명 상담


몸캠피싱 청소년 피해자 위한 24시간 무료상담 서비스 인기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한국사이버보안협회(이사장 김현걸)가 몸캠피싱 피해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을 위해 벌이고 있는 무료상담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이사장 김현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30일까지 4개월 간 몸캠피싱범으로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호소한 청소년 피해자는 240여 명에 이른다. 몸캠피싱이란 영상채팅을 통해 촬영한 피해자의 은밀한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는 범죄행위를 말한다. 피해자의 40% 정도가 성적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에 집중되고 있다.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이사장은 “청소년 피해자들은 주로 동영상유포 협박과 함께 금전 요구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고양시 학부모 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교육 및 캠페인 장면.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한국사이버보안협회는 24시간 서비스 운영을 통해 청소년 피해자들을 위해 상황별 대처 요령과 함께 추가 피해 예방 방법 제시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회는 이와 함께 최근 몸캠피싱과 인터넷 도박 등 청소년들의 사이버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일선 교사들을 상대로 한 ‘학교보안 전문가 과정’을 자체 제작하는 등 사전 예방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학교보안 전문가 과정’은 지난해 11월 한국교원연수원의 직무연수 프로그램으로 처음 채택돼 일선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는 또 지난해 8월 경기 고양시 의회와 손잡고 관내 교육기관과 일선학교를 상대로 청소년의 사이버범죄 예방·무료 캠페인에도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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