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 연구팀 "신종 코로나 백신 개발…임상시험 최소 1년"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홍콩대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했고, 곧 동물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임상시험에는 1년여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홍콩 01,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최고의 전염병 권위자인 홍콩대의 위안궈융(袁國勇) 교수가 이끄는 홍콩대 연구팀은 "홍콩의 첫 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로부터 바이러스를 추출해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연구팀은 "기존 개발했던 인플루엔자 백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백신을 만들었다"며 "실험에 성공한다면 독감은 물론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위안 교수는 "신종 코로나 백신을 이미 개발했지만 동물 시험 등 개발 완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상시험 절차까지 마무리하려면 최소 1년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위안 교수 연구팀이 개발중인 백신은 주사형이 아닌 비강분무형으로 알려졌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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