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가수 길 3년만에 사과했지만…"자업자득" 싸늘한 반응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가수 길이 사실상 잠적 3년 만에 방송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날 길은 자신의 근황을 진솔하게 전하며 지난날 잘못을 사과하고 여러가지 소문에 대해 해명도 하는 시간을 가진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길이 출연하자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일제히 경악한다.

'아이콘택트'가수 길 [채널A]

이날 ‘아이콘택트’에는 오랜 기간 방송을 쉬었던 길이 눈맞춤방에 나온다. 첫 장면에서 길은 등산복을 입고 산을 오르는 뒷모습으로 등장하고, 3MC는 그 때까지도 그가 길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 하지만 등산복에서 말끔한 정장으로 갈아입고 촬영 현장을 찾은 길이 등장하자 3MC는 모두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말을 잇지 못한다.

강호동과 하하가 할 말을 완전히 잃은 가운데, 이상민만이 “이게 말이 돼? 나 지금 소름이…”라며 겨우 입을 연다. 그가 오랫동안 아주 가까운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었던 만큼, 이날 ‘아이콘택트’ 출연 사실 또한 MC들에게 녹화 당일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사전 인터뷰에 나선 길은 “저와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너무나 깊은 실망감을 드려서…”라며 고개를 숙인다. 그러면서 길은 “음악으로 보답한다는 건 말도 안 되고, 그래서 집에서 악기도 다 치워버렸다”며 “산에는 아무도 없으니까, 그냥 걷자는 생각으로 산을 많이 올랐다”고 근황을 전한다.

그리고 그는 3년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자신의 근황도 있는 그대로 공개하며,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 해명하지 못했던 이유 또한 밝혔다. 이 이야기에 하하는 “전혀 몰랐다”며 고개를 내저은다.

하지만 길의 뉘우치는 모습에도 눈맞춤 상대는 “자기가 저지른 일인데, 뭐 어떡해요? 자업자득이지”라며 싸늘한 모습을 보인다. 거듭 지난 과오를 사과하는 길과 그의 앞에 앉은 상대방의 긴장감 가득한 눈맞춤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