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출연진들은 "함소원 씨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중국에 있는 진화 부친의 환갑잔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말다툼이 계속된 상황에서 함소원은 출근을 했고, 진화는 혼자 남아 딸을 돌봤다. 인사도 없이 함소원이 나가버린 뒤 진화는 아직 어린 딸을 돌보느라 고군분투했지만 집안은 엉망이 됐다.
이후 귀가한 함소원은 "애가 벌써 두 살인데 대변도 처리 못 하냐. 아이들이 있는 곳은 항상 깨끗해야 한다"며 진화에게 역정을 냈다.
이에 진화는 "당신이 하면 되지 않냐. 말만 하지 말고 직접 해라"고 받아쳤고, 함소원은 계속해서 툴툴 거리며 집안을 정리했다. 그러던 중 "요즘 내 인생이 왜이러냐"며 한숨을 쉬자, 진화는 결국 치우던 휴지를 집어던지고 집을 나갔다.
두 사람의 부부싸움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함소원 무섭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장영란은 자신 또한 아이가 집안에 '똥칠'을 했던 경험이 있지만 남편이 웃으며 도와줬던 일화를 전하며 함소원이 지나치게 화를 낸 것 같다고 조언을 건넸다.
함소원은 "영상을 통해 남편이 고생한 걸 보니 내가 조금만 할 걸 싶다"며 진화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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