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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이통3사망 다 쓴다… LGU+망 요금제 공개


KT·SKT에 이어 LGU+까지 이통3사 망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LG유플러스의 자회사가 된 LG헬로비전이 KT,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한 알뜰폰(MVNO) 서비스를 시작한다. LTE 시장의 주력상품을 알뜰폰으로 옮겨왔고, 향후 5G 상품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2일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자사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에서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한 알뜰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개시와 함께 선보이는 요금제는 ▲데이터 걱정 없는 LTE형(대용량∙속도제어) 8종 ▲스테디셀러형(The착한 데이터∙CU) 15종 ▲LTE 중저가형(슬림∙보편) 20종 ▲청소년·패드 전용 요금제 등 49종이다.

2030세대 데이터 헤비 유저들을 겨냥한 '데이터 걱정없는 요금제'는 매일 최대 5GB를 제공하고, 기본제공량 소진 후에는 속도제어(QoS)를 통해 데이터통신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일5GB' 요금제는 월 3만9천8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출처=LG헬로비전]
[출처=LG헬로비전]

알뜰폰시장의 주력 요금구간에 있던 '스테디셀러 요금제'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는 'The 착한 데이터 요금제'를 월 1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라인업으로 구성했고, 고용량인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은 월 3만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CU 요금제'는 기존 라인업에 데이터 15GB구간을 추가 구성했다. 적당한 제공량과 통신비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한 '슬림∙보편 요금제'도 신설됐다.

헬로모바일은 5G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타사 대비 기본료를 낮추거나 제공량을 늘린 5G 유심 요금제 중심 라인업을 형성해 최신 5G 단말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요금제와 함께 판매되는 단말라인업도 확대됐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 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저가폰인 ▲LG X6 ▲LG Q9 ▲갤럭시 A50 3종을 판매한다. 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 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부원금 ‘0원’ 수준까지 이용할 수 있다. LG X4, 갤럭시A30 등 기존 단말 6종도 LG유플러스 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되며, 향후 외산 단말 등 라인업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영상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그룹장은 "본인에게 꼭 맞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한 49종의 요금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서비스의 전방위적 혁신을 통해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에 색다른 가치를 덧입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LG유플러스 망 상품 출시와 함께 이동통신3사를 아우르는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 만큼 고객가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5G시대 알뜰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헬로모바일은 LG유플러스 망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 신규 가입자 총 4천명을 추첨해 TV∙스타일러∙노트북 등 최대 300만원 상당의 생활가전부터 선물세트까지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한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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