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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C ASIA 2021 한국 유치…내년 1월 제주 개최


아·태지역 슈퍼컴퓨팅 관련 국제 학술정보교류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슈퍼컴퓨팅 관련 학회인 HPC Asia가 내년 1월 제주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15부터 17일까지 후쿠오카에서 열린 HPC Asia 2020 학회에서 HPC Asia 2021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HPC Asia는 슈퍼컴퓨팅 관련 최신 정보 교류를 위해 1995년 대만에서 처음 개최된 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슈퍼컴퓨팅 관련 학회로 자리잡았다. 매년 300여명이 참석하는 HPC Asia에서는 아태지역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관련 연구자, 개발자 및 사용자, 슈퍼컴퓨팅센터 관계자가 모여 고성능 컴퓨팅과 관련된 아이디어, 연구 결과 및 사례 연구 등을 공유한다.

KISTI 황순욱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오른쪽)과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염헌영 교수가 HPC Asia 2021에 대해 소개 및 홍보하고 있다. [KISTI 제공]
KISTI 황순욱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오른쪽)과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염헌영 교수가 HPC Asia 2021에 대해 소개 및 홍보하고 있다. [KISTI 제공]

HPC Asia 2021 공동 의장인 황순욱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과 염헌영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교수는 이번 HPC Asia 2020에 참석해 HPC Asia 2021의 한국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홍보했다.

KISTI는 2018년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된 슈퍼컴퓨팅 콘퍼런스(SC18)에서 열린 'HPC Asia 운영위원회'에서 'HPC Asia 2021'의 한국 유치를 제안한 바 있다. 이번에 유치한 HPC Asia 2021은 2021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순욱 본부장은 “다가오는 엑사스케일 컴퓨팅시대를 맞이해 HPC Asia 2021 한국 개최는 한국의 고성능컴퓨팅 기술의 글로벌 위상 제고는 물론, 국내·외 HPC 분야 기술 교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KISTI는 국가슈퍼컴퓨팅센터로서 국내·외 HPC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 HPC Asia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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