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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TV]'웃는 남자' 엑소 수호 맞아? 광기 어린 완벽한 무대


[조이뉴스24 한가린 인턴 기자] 4일 오후 양재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극 중 그윈플렌 역을 맡은 엑소 수호는 부드러운 보컬과 가창력, 연기력을 겸비한 만큼, 가요계는 물론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하며 전천후 연기돌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무대에서 비극적인 운명에 짓눌리지만 순수함을 잃지 않은 그윈플렌을 깊은 연기력으로 소화해낸 수호는 관객들에게 진짜 그윈플렌이 소설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는 찬사를 받으며 100%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기자간담회에서 수호는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 '웃는 남자'에 다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초연 때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해 더 깊어진 수호의 그윈플렌을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하며 재연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3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조이뉴스24 한가린 인턴 기자 lin36@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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