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장병규 의장, 모교 카이스트에 100억 기부


카이스트 기부중 최대 금액 "동문 발전기금의 마중물 되길"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장을 지낸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모교인 카이스트(KAIST)에 발전기금 100억원을 기부했다.

장병규 의장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카이스트 총동문회 2020 신년교례회에서 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 100억원은 카이스트 동문 기부 또는 약정 금액 중 최대 액수다.

장 의장은 "아무도 창업을 하지 않으려는 분위기 속에서도 카이스트 은사님이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제게 창업을 격려해주셔서 오늘의 제가 있게 됐다"며 "저의 기부가 동문 발전기금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교인 카이스트에 100억원을 기부한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사진=청와대]

한편 장병규 의장은 카이스트에서 전산학으로 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9년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네오위즈를 공동창업한 그는 2005년 검색 업체 첫눈을 설립해 이듬해 NHN(현 네이버)에 매각했다.

2007년에는 블루홀(현 크래프톤)을 설립한 뒤 2017년 세계적 흥행을 거둔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선보였다. 지난 2017년부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1·2기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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