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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육성 343억원 투입…17일 통합설명회 개최


과기정통부, 정부 지원사업 설명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정부가 올해 블록체인 육성사업에 343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석제범)과 함께 오는 17일 서울 IT벤처타워에서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해 민간 사업자가 정부의 블록체인 지원 사업을 한 눈에 이해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추진하는 ▲공공선도 시범사업,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기술개발 사업(R&D), ▲전문기업 육성사업 각각의 세부 추진방향, 지원대상, 내용, 규모 등의 안내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들에게 적합한 지원 사업을 제시하고, 일부 사업은 해당 사업 종료 후 후속 지원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도에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에 따라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신규 사업을 지원해 블록체인 기술․산업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도입,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블록체인 초기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0개 과제 총 70억원을 투입한다. 400여개 국가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과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 중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체감 편익이 높은 최종 10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사업은 민간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3개 과제 총 48억원을 자유공모로 선정해 지원한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사업 24개 과제, 총 160억원을,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설계 및 기술검증(PoC),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컨설팅 등「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 사업에 총 57억원을 배정했다.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업수행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통합 설명회 참석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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