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씨, 코스닥 상장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10~11일 수요예측 거쳐, 2월 말 코스닥 시장 입성 목표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인 엔에프씨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엔에프씨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80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00원~1만3천4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184억원 규모다.

회사는 다음달 10일~11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7일과 18일 청약을 실시해 2월 안으로 코스닥 입성을 완료하겠단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개발 및 ODM/OEM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007년 설립 후, 국산 원료의 대중화를 목표로 경쟁력 있는 화장품 원료 개발에 몰두, 현재는 국내·외 대형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엔에프씨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2.8%, 18.6% 증가한 규모다. 또한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39억원, 51억원을 기록했다.

현 정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활성화 정책 기조도 호재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한 긍정적 투자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엔에프씨 역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우영 엔에프씨 대표는 "일본산에 의존하며 대체 불가로 꼽히던 자외선 차단 필수 성분 이산화티탄(TiO2) 소재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신소재 개발을 통한 신규 성장 모멘텀 확보에 지속 노력 중"이라며 "독보적 강점인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소재 개발 및 제품 다변화는 물론, ODM/OEM 사업 확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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