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가수 김건모, 초췌한 얼굴로 경찰 출석…취재진 질문엔 '침묵'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초췌한 모습으로 경찰서에 나타난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을 유지했다.

김건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성폭행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변호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가수 김건모. [뉴시스]

김건모를 고소한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김건모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8일 압수수색한 김건모 차량의 GPS(위치확인시스템) 포렌식 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김건모의 과거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강용석 변호사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 A씨를 대리해 김건모의 강간 혐의를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지난달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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