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작년 전례없는 판매 신기록…韓포함 아태지역↑

'우라칸 에보' 아태 지역 성장 촉진…전년比 66%나 성장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전례 없는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한국 시장을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큰 폭의 판매 성장이 눈에 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전세계에 8천205대를 인도하며 9년 연속 판매 성장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수치는 전년대비 43% 증가(2018년 5천750대 판매) 규모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V10'과 'V12' 슈퍼 스포츠카 모델 라인업에서 모두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12기통 모델인 '아벤타도르'는 총 1천104대 인도됐다. 새로운 디자인과 향상된 기술로 새롭게 선보인 'V10 우라칸 에보'는 총 2천139대 인도됐다.

특히 지난 2014년 전 세계 첫 선을 보인 '우라칸'은 전신 '가야르도'가 10년 만에 달성했던 인도 대수 1만4천22대를 단 5년 만에 넘어서며 판매 측면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람보르기니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판매 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한 모델은 세계 최초 슈퍼 SUV '우루스'다. 시장 출시 1년 만에 판매 대수가 2018년 1천761대에서 2019년 4천962대로 182%나 증가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지난해는 높은 판매 성장으로 전례 없는 기록을 달성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해였다"며 "불과 2년 만에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면 슈퍼 SUV '우루스'는 2018년 전체 판매량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V10'과 'V12' 슈퍼 스포츠카 모델 라인업 모두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유지했다"며 "이 모든 것은 진정한 팀워크의 결과로 우리 브랜드에 대한 팀원 개개인의 영감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주주들과 그룹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사진=오토모빌리람보르기니]

지난해 람보르기니의 판매량이 전 세계 3대 주요 시장에 잘 분포돼 있다는 점도 의미 있다. 람보르기니는 현재 전 세계 51개국에 총 165개 딜러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모든 지역이 새로운 판매 벤치마크를 달성하며 전년대비 총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 시장이 포함된 아태지역은 2019년 총 2천162대를 인도하며 전년대비 66%나 성장했다. 그 외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28% 증가한 3천206대를 인도, 미주 지역은 45% 증가한 2천837대를 인도했다.

마테오 오르텐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는 "지난해는 '우루스'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아태지역에서 람보르기니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해였다"며 "'우라칸 에보' 출시는 아태 지역 전체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람보르기니의 열정을 아태 지역의 소중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길 원한다"며 "2020년에도 강인한 브랜드로 거듭나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금빛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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