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컬처] “매력적 인물·사건으로 가득찬 고전”…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김광보 “관객 요청으로 4년 만에 앙코르”…신재훈 “우리 주변과 닮은 이야기”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4년 만에 돌아온 가족음악극 ‘템페스트’가 10일 막을 올린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개막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템페스트’ 프레스콜을 열었다.

김신기·최나라·이지연·오재성·김주희·김수지·이강민·김솔빈·이상승·김민혜·신근호·정홍구 등 출연배우들은 전막시연을 통해 이번 시즌의 ‘템페스트’를 공개했다.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템페스트’는 서울시극단이 2015~2016년 시즌에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선보였다.

억울하게 무인도로 쫓겨난 밀라노의 공작 프로스페로와 요정 에어리얼이 펼치는 복수와 화해의 이야기로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로맨스극이다.

요리사 스테파노가 밥상을 통해 화해와 용서의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 초연 당시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김광보 예술감독은 “‘템페스트’ 이후 진행된 시리즈인 ‘십이야’ ‘한여름 밤의 꿈’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많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있었다”며 “2020년 더욱 업그레이드한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로 ‘템페스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신재훈 연출과 조한나 작곡가, 정준 음악감독, 유재성 안무가 등이 참여해 작품을 더 풍성하고 유쾌하게 재해석했다.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신 연출은 새롭게 돌아온 ‘템페스트’에 대해 “인물의 특징과 장면의 주안점을 의상과 제스처, 소품 등으로 분명하게 표현하려고 했다”며 “관객과 생동감 있는 교감을 위해 라이브 연주로 공연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멀게만 느껴진 고전이 우리 주변의 가까운 이야기와 닮아있다는 것을 공연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린이 관객에게 “매력적인 인물과 사건으로 가득찬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가 친근하고도 쉬운 가족음악극으로 어떻게 태어났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이번 ‘템페스트’는 원작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어 자막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공연 관람 예절과 작품의 설명을 담은 ‘템페스트 가이드’를 제공한다.

금요일 오후 7시 30분·토요일 오후 5시·일요일 오후 2시 공연 종료 후에 배우들과의 사진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다음달 2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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