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김학철이 시험관 시술을 통해 14년 만에 아들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김학철이 출연,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지금 고백하지만 시험관(시술), 아내가 난자가 딱 하나 남았대. 다 실패하다가. 그런데 마지막 난자가 성공을 한 거야. 더 극적이었다"고 말했다.
김학철은 "(아내가) 출산했을 때 애를 안고서 오는데 신생아가 너무 가볍지 않나. 난 어디 흘린 줄 알았다. 그래서 어디 흘렸나 보게 되고, 사람들이 물어보지도 않는데 '나 아들 낳았다' 이랬다"고 감격스러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하니까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자식은 태어나면서 이미 효도 다 한 거다. 이미 그 기쁨을 줬으니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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