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IMF 때 외화벌이?…"라스베이거스 슬롯머신 '1억' 잭팟"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이연수가 IMF 시절, 미국 라스베이거스 슬롯머신으로 1억여원을 벌었다고 고백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이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연수는 "예전에 카페를 운영했는데 신내림을 받은 한 오빠가 찾아왔다. 저를 보더니 한 가지 소원만 빌라고 하더라. 순수한 마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했다. 어느 날 기도하던 손이 비벼지지 않더라. 좋은 귀인이 나타날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놀랍게도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에 한 팬이 찾아왔다고. 그 팬은 이연수와 그의 어머니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초청했다.

이연수는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경험담을 전하면서 "'저기 괜찮을 것 같다'며 직감적으로 슬롯머신을 선택했는데 8만 달러, 3만 달러가 나왔다"고 밝혔다.

스스로 "복권 운도 없는 사람"이라던 이연수는 "당시 IMF였는데 외화벌이를 한 것"이라며 "1억원이 넘었다"고 전했다.

이연수는 "관상가분이 저를 보시더니 왕의 여자로 '천녀', '신녀'라고 하더라. 남자 셋을 왕으로 만든다고 한다. 모성애가 강한 면이 있다더라"라고 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은 "'옥황상제'의 딸이나 부인을 의미한다. '폴링 인 러브'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드라마에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갑자기 스튜디오 조명이 나가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호근은 "선녀가 세상에 나온 것이다. 지금 강성한 운을 손에 쥐고 있다"며 "보기보다 당차고 못할 것 같지만 잘 해낸다. 올해 드라마 큰 거 하나 들어올 것"이라고 예견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이연수에게도 늘 복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10년의 공백기에 대해 "미국 시애틀에서 골반이 틀어지고 발목이 꺾이는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보험도 안 되다 보니 조금 많이 힘들었다"고 아픈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연수는 1980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데뷔해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걸어서 하늘까지', '슬픈 연가' 등 다양한 작품과 광고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