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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M&A 후에도 수수료 인상 없다"


수수료 동결 조항 없다는 지적에 … "김봉진 대표에 결정 권한 있다" 해명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된 이후에도 수수료 인상 계획이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일반적으로 글로벌 인수·합병(M&A) 계약에는 수수료 등 세부 운영 사항에 대한 내용이 일일이 담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우아한형제들이 딜리버리히어로와 주식 매매 계약에 수수료 동결 조항을 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한 해명이다.

17일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김봉진 대표(좌)와 김범준 차기 대표(우)가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
17일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김봉진 대표(좌)와 김범준 차기 대표(우)가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M&A의 주된 계약 내용은 김봉진 대표가 한국 배달의민족을 포함해 아시아 11개국의 경영권을 갖는다는 내용"이라며 "우아DH아시아의 지분을 50:50으로 설립하는 것도 김봉진 대표에게 결정권을 맡기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M&A 이후 수수료 정책은 물론 경영 전반에 대해 김봉진 대표는 계약에 따라 결정 권한을 보장 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4월부터 배민 수수료를 현재의 6.8%에서 5.8%로 낮추는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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