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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타이거즈' 서장훈 "나이는 무시 못해…차은우·유선호 기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예상 외 실력을 보여준 기대주로 차은우, 유선호를 꼽았다.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핸섬 타이거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장훈과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김승현, 차은우, 유선호, 쇼리, 문수인, 이태성, 줄리엔 강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감독을 맡은 서장훈은 "저한테는 다른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농구를 갖고 예능을 한다는 것이 저에게 쉽지 않았다. 저에게 가장 어려운 예능이다"라며 "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농구라는 주제로 다같이 모여서 열심히 해주는 것에,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선수 구성에 있어 선수 출신이나 엘리트 출신을 배제했다는 서장훈은 "어떤 분이 농구를 잘하는지 알 수 없다. 이상윤과 서지석, 두 분이 하는 모습은 텔레비전에서 본 경험이 있어서 주축으로 팀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한 명 한 명 필요한 선수들을 찾아 섭외를 했다. 이야기가 있는 분들을 위주로 해서 팀을 꾸렸다"고 선수단 구성을 설명했다.

서장훈은 "가장 기대를 많이 한 사람은 이상윤과 서지석, 줄리엔강이었다. 농구하는 걸 보여주신 분들은 기대를 많이 했다. 연습을 해보니 잘해주고 있다. 나이는 무시 못한다는 생각은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또 생각지도 못했는데 기량이 좋은 사람은 차은우와 유선호로, 제 생각보다 훨씬 잘 뛴다. 운동 능력이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좋았다. 앞으로 훨씬 더 기대가 된다"고 치켜세웠다.

이상윤은 "차은우가 얼굴도 에이스다. 속도도 빨라서 놀랐다. 모든 면에서 우리 팀의 에이스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이야기를 담아내는 리얼 농구 예능이다. 서장훈을 감독으로 한 농구단이 아마추어 리그전 우승을 목표로 달리게 된다.

한국농구의 전설로 불리는 서장훈이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다. 레드벨벳 조이가 매니저를 맡고 배우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김승현, 차은우, 유선호, 쇼리, 문수인, 이태선, 줄리엔 강이 선수단으로 활약한다.

SBS '핸섬타이거즈'는 오는 10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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