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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 보복에 트럼프 "지금까지는 괜찮다…8일 성명 발표할 것"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 2곳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괜찮다"며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것이 괜찮다! 이라크에 위치한 미군 군사기지 2곳에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발사가 있었다. 사상자와 피해에 대한 평가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이날 이란은 미국 동부 기준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8일 오전 7시 30분·이라크 현지시간 오전 1시 30분) 이라크 주둔 미국과 연합군을 상대로 아인 알 아사드와 아르빌의 군 기지 2곳에 탄도 미사일 최소 15발을 발사했다.

이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란은 1차 공격 이후 1시간 30분쯤 뒤 2차 미사일 공격도 개시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이라크인 부상자는 있으나, 미국 측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군은 지난 3일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총사령관은 드론 공습으로 사살했으며, 이를 두고 이란은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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