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조직 개편, 디지털 비서관 등 신설

3실장 12수석 49비서관 체제는 유지…1 비서관·3 담당관 신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청와대는 6일 업무 분장을 효율화하고 일부 비서관의 업무와 소속을 조정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국정운영 후반기를 맞아 효율적인 국정 보좌 및 국정과제 추진 동력 확충을 위해 조직 및 기능을 일부 재편한다는 것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비서관 인사(내정)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이번 재편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 조직 진단에 따른 두 번째 조직 개편으로, 현행 비서실·정책실·안보실의 3실장 12수석 49비서관 체제를 유지하되, 업무분장을 효율화하기 위해 일부 비서관의 업무와 소속을 조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 핵심 국정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비서관 및 담당관도 신설할 계획인데, 우선 과학기술보좌관실 산하에 디지털혁신비서관이 신설된다.

디지털혁신 비서관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육성하는 DNA경제 토대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주도적으로 총괄하고, 전자정부를 넘어서 ‘디지털 정부’로의 혁신을 주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3개의 담당관도 신설된다. 자치발전비서관 산하에는 국민생활안전담당관을 신설돼 교통·산재·자살 및 어린이 안전 등 국민생활 안전 업무를 맡는다. 산업통상비서관 산하에 신설되는 소재·부품·장비산업담당관은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 및 육성을 담당한다.

국방개혁비서관 산하에는 방위산업담당관을 신설, 방위 산업 육성 및 수출형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경제수석실 산하의 통상비서관은 경제보좌관 산하의 신남방·신북방비서관으로 변경된다.

신설된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은 신남방·신북방 정책 및 정상외교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산업정책비서관은 산업통상비서관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기존 통상비서관의 통상 업무를 이관 받게 됩니다. 정책조정비서관과 일자리기획비서관은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으로 업무를 통합하게 된다.

국정기획상황실의 기존 연설기획비서관은 기획비서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국정운용기조 수립·기획, 국정 어젠다·일정·메시지 기획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정기획상황실은 국정상황실로 명칭을 조정해서 국정 전반의 상황 및 동향 파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직 재편은 사무실 정비 등 후속 조치 완료 후 이번 주 내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고 대변인은 밝혔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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