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1년 중 가장 추운 날 '소한', 추위 대신 '비'…오후께 전국 확산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절기상 소한(小寒)인 6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전라도 지역에서 오전에 시작된 비는 오후 들어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되겠다. 소한은 24절기 중 23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으로, 보통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6시 전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12~6시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2020년 1월 6일(월) 전국날씨. [기상청 제공]

예상 강수량은 △충남·전라도·경남·제주에서 10~30㎜ △충북·경북에서 5~10㎜ △서울·경기·강원도에서 5㎜ 미만 등이다. 강원 산지에서는 1㎝ 내외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겨울비와 눈은 수요일인 8일까지 길게 이어지겠다. 당분간 예년 이 무렵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쪽 고기압의 규모와 강도가 더 커 기온이 높고 온난습윤한 공기가 많이 유입돼 눈보다는 비의 형태로 내릴 것"이라며 "겨울비치고는 길게 내려 전체 강수량은 봄비처럼 많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0도 △부산 7도 △전주 2도 △광주 4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제주 16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 중 중서부지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서해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바람이 8~13m/s로 강하게 불어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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