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고등과학원장, 최재경 교수 임명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고등과학원(KIAS) 제8대 원장에 최재경(66) 고등과학원 수학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최재경 원장은 195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 버클리) 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포항공대 교수, 서울대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2019년까지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최재경 신임 고등과학원장 [KIAS]

평생 미분기하학, 특히 최소넓이를 갖는 극소곡면론 연구에 헌신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지난 30년 간 고차원 헬리코이드, 고차원 에네퍼 곡면, 고차원 셔크 곡면, 고차원 슈바르츠 곡면을 새로 찾아내는 등 독창적인 연구를 통해 극소곡면론 연구에 왕성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1995년 한국과학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기초과학의 발전을 위해 후학 양성에도 힘써 왔다.

최재경 원장은 2일 시무식에서 “고등과학원은 호기심의 최전선이다. 미국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나 프랑스 고등과학연구소(IHES)처럼 한국에서 호기심이 유일한 연구 동기가 되는 순수 기초과학의 메카를 지향”하며 “아시아에서뿐 아니라 세계에서 선도적인 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국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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