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 첫날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면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임명 첫날인 2일 정부 신년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처음으로 대면했다.

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추 장관과 윤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정부 신년회에 참석했다. 추 장관이 임명된 이후 윤 총장과 대면하는 것은 오늘 행사가 처음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아이뉴스24 DB]

앞서 추 장관과 윤 총장은 모두 이날 상공회의소 행사에 앞서 현충원 참배를 했다. 그러나 시간이 어긋나 조우하지는 못했다.

윤 총장은 현충원 참배 이후 남긴 방명록에는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국민과 함께 바른 검찰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추미애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인사에 대해 "인사는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협의하는 게 아니라 법률상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검찰 인사는 장관 권한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석열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검찰 구성원들의 정당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드리겠다"고 밝혔다. 신념을 가지고 벌인 수사로 인사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두 사람이 참석한 신년회에서 "권력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법적·제도적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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