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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21분 만에 진화…5명 중경상


2차례 폭발사고…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당국은 21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4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소 내 중저온발전 설비 열교환기측(열병합 설비)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현장 [사진=뉴시스]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현장 [사진=뉴시스]

폭발은 공장 발전 설비 내부에서 5분 차이를 두고 2차례 발생,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치솟았다. 폭발 충격으로 이순신 대교가 흔들리고 쇳조각들이 주변 도로로 날아왔다. 이로 인해 한때 이순신 대교가 통제됐지만, 지금은 통제해제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소방대원 48명을 투입, 사고 발생 21분만인 1시35분께 완전진화했다. 당국은 이날 1시40분 화재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폭발사고가 난 공장에서 화염과 그을음이 발생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청과 포스코 측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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