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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개발호재 품은 황금알 단지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481세대 中 347세대 일반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연말 분양 막차를 타기 위한 움직임이 바쁜 가운데, 대림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04-4 일대에 신규 분양단지를 선보인다. 이른 아침 영하의 날씨에도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대림산업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04-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홍은1구역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전용면적 39~93㎡, 48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39㎡ 24세대 ▲59㎡ 297세대 ▲84㎡ 152세대 ▲93㎡ 8세대이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47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20일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견본주택을 찾은 고객들이 청약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20일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견본주택을 찾은 고객들이 청약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단지는 지역 내에서 우수한 입지에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녹번역을 도보 10~11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으로 지선·간선·광역버스 등이 지나는 중앙버스차로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여기에 통일로와 내부순환로도 가까워 차량으로 통근이 수월하다.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도심인 종로3가역까지는 10분, 압구정역까지는 환승없이 20~22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주변으로는 유진상가, 홍제시장 등 홍제역 상권과 이마트(은평점), NC백화점(불광점) 등 편의시설이 있다. 특히,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으로 쾌적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서측으로는 백련산이 바로 맞닿아 있어 사계절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고 백련산 조망(일부세대 제외)이 가능하다. 홍제초, 홍은중, 인왕중, 상명사대부속여고 등 여러 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전용 39㎡와 59B㎡는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전용 39㎡와 59B㎡는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인근에서 견본주택은 찾은 40대 윤모씨는 "완전 역세권은 아니지만 도보로 10분정도면 역까지 갈 수 있고, 특히 회사가 있는 종로까지도 지하철도 10분내로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불광부터 홍제 라인이 많이 낙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강북횡단선 등 교통호재에 새 아파트도 드물어 이 단지가 분양하기만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단지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은 '강북횡단선'에 포함돼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착공 예정인 강북횡단선은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한 25.72㎞ 길이의 노선이다. 서울시가 지난 2월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용역결과에 따르면 강북횡단선은 1호선, 3호선, 5호선, 6호선, 9호선, 면목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등 서울 주요 노선과 경의중앙선, GTX C노선과도 환승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전용 84㎡ 3층부터 지그재그로 오픈발코니가 마련된다. [사진=김서온 기자]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전용 84㎡ 3층부터 지그재그로 오픈발코니가 마련된다. [사진=김서온 기자]

또 같은해 착공 목표인 서대문구 핵심정책사업 '홍제 언더그라운드시티' 조성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홍제역~홍은사거리까지 이르는 구간에 지하 보행 네트워크가 조성되며, 공공도서관 등 이 일대가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일대 17만㎡는 지난달 25일 서울시의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향후 지역거점육성형으로 개발된다.

대림산업만의 특화 시스템과 조경 설계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각 세대에는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이 실내 환경 통합센서와 연동돼 자동으로 실내 공기질을 24시간 관리해 준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이 전용 59B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이 전용 59B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평면에는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한 섬세함을 더했다. 전용면적 59㎡A, 84㎡는 개방감과 맞통풍이 우수한 3BAY 판상형이다. 전용면적 39㎡, 59㎡B는 주방이 개방돼 거실공간과 함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로 설계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전용 59㎡ 주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냉장고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깊게 들어가 있어 주방이 압도적으로 넓어 보인다는 것이다.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30대 임모씨는 "방이나 거실, 화장실은 요즘 분양되는 단지들과 비슷한 것 같다"며 "그러나 전용 59㎡ 주방은 냉장고가 들어갈 자리가 타사 보다 훨씬 깊게 마련된 것 같다. 식탁과의 거리도 넓어 훨씬 개방감 있어 보인다"고 했다.

전용 84㎡의 경우 '오픈 발코니'와 '드레스룸'이 예비 청약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용 84㎡는 단일면적으로 1,2층으로 제외한 3층부터 지그재그로 안방에 '오픈 발코니(실외기 공간×)'가 마련된다. 또 동일면적대 안방 드레스룸은 기본적으로 의류를 거치할 수 있는 수납공간 이외에도 의류건조기가 들어가고도 남을만큼의 자리가 더 준비돼 있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다용도실 공간. [사진=김서온 기자]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다용도실 공간. [사진=김서온 기자]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거주하는 50대 한모씨 부부는 "요즘 확장을 하고 나면 사실 베란다나, 발코니라고 할 수 있을만한 외부공간이 없다. 안방쪽에 작게라도 오픈발코니가 들어간다니 날이 좋을땐 빨래를 널거나,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안방 드레스룸도 은근 넓은 것 같고, 화장대와 같이 전체적으로 색도 밝아서 좋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2천250만원에 책정됐다. 지난 2월 같은 지역에서 분양된 '홍제역 해링턴플레이스'의 분양가가 3.3㎡당 2천469만원, 8월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 파크'가 3.3㎡ 당 평균 2천500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해 저렴하다. 전용 39㎡는 3억290만원~3억4천30만원, 전용 59㎡는 4억9천740만원~5억7천910만원, 전용 84㎡는 6억6천920만원~7억6천690만원대로 정해졌다.

한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분양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해당지역 1순위, 27일 기타지역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6일에 실시한다. 계약은 1월 20일부터 1월 22일까지 3일간 받는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위치한 대림 주택전시관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2년 12월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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