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플래닛' 오픈 하루만에 60만개 생성

지난달 31일 오픈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1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다음 플래닛'( http://planet.daum.net )이 오픈 하루만에 60만개의 '플래닛'을 새롭게 생성하는 등 초반 출발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음 측은 "그동안 일률적인 인맥 관리와 잦은 개인정보 유출로 불편함을 느꼈던 네티즌의 욕구를 반영해 안전하게 자신의 인맥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게 플래닛의 특징"이라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네티즌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음 플래닛은 지금까지 단순 나열형로만 가능했던 사진 앨범관리에서 벗어나 생동감 있는 영상효과, 전환효과 등 손쉬운 조작으로 동영상처럼 편집할 수 있는 '마이TV' 기능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다음 플래닛은 향후 동영상을 이용한 서비스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다음플래닛 민윤정 팀장은 "초반 반응을 볼 때 올해 말까지 1인 커뮤니티 시장의 선두권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라며 "앞으로도 고객 욕구에 대한 분석과 반영을 통해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말했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