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PC그룹 '환경경영' 결실…SPC팩 녹색인증 포장기술 '3관왕'


녹색기술·제품 인증 동시 획득…"업계 최고 환경친화기업 도약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SPC그룹의 식품 안전을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환경친화 경영이 '녹색기업'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인 SPC팩은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로 세계포장기구(WPO)가 선정하는 '월드스타 어워즈(World Star Awards)'에서 '푸드 패키지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과 9월에 수상한 '코리아스타 어워즈'와 '아시아스타 어워즈'에 이은 3번째 수상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친환경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다.

SPC팩이 녹색인증 포장기술 3관왕을 차지했다.
SPC팩이 녹색인증 포장기술 3관왕을 차지했다.

SPC팩은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한 식품 포장재 개발을 위해 3년여에 걸쳐 포장지를 분석하고 대체 잉크를 테스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기존 제품과 동일한 원가도 실현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앞서 SPC팩은 이 기술로 지난해 12월 국가 '녹색기술'과 '녹색제품'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기도 했다. 2010년 시작된 '국가 녹색인증제'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와 11개 평가기관이 공동 운영하며 기술, 제품, 기업 3개 부문에 걸쳐 친환경 사업 활동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현재 SPC팩이 생산하는 3천600여개 품목의 모든 인쇄포장재 제품은 이 녹색인증 기술로 생산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SPC삼립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들과 다양한 기업에 공급해 사용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가 녹색인증 획득과 국내외 포장기술상 3관왕 달성은 자연과 환경에 친화적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허영인 회장의 품질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내년 초 '녹색 전문기업' 인증도 획득해 업계 최초로 3개 부문 녹색인증을 모두 달성한 환경친화 기업으로 한 층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전통 누룩에 존재하는 토종효모를 발굴해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계열사 별로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맺는 등 환경 친화적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SPC그룹 '환경경영' 결실…SPC팩 녹색인증 포장기술 '3관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