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드로이드10 스마트폰 와이파이 접속 보안 강화

3GPP LTE 보안기능을 와이파이에도 채택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상용 와이파이(WiFi) 사용 시 보안이 강화된다.

KT(대표 황창규)는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에 적용했다고 15일 발표했다.

IMSI는 스마트폰 유심(USIM)에 들어있는 가입자 식별번호로써, LTE 망에 등록해 서비스 이용시 단말의 사용자가 사전에 인증된 가입자인지 확인하는데 쓰인다.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은 WiFi에 접속할 때 IMSI 값을 암호화해 단말과 WiFi AP 간에 공유하는 기술을 말한다. 인터넷국제표준화단체(IETF)에서 WiFi IMSI 암호화 기능을 필수 기능으로 요구하지는 않지만, 고객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3GPP의 IMSI 프라이버시 고도화 규격을 채택해 기술을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출처=KT]

이 기능을 통해 전국 13만개의 KT 와이파이 존에서 KT 와이파이와 KT 기가 와이파이 등에 접속할 경우, 더욱 강화된 개인 정보 보안 환경에서 안전하게 WiFi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신 규격의 와이파이6(802.11ax)의 10기가 와이파이(10 GiGA WiFi)가 설치된 스타벅스 리저브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안드로이드10 OS가 설치된 삼성전자 갤럭시S10 LTE와 갤럭시S10 5G에서는 별도의 설정 없이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이 적용된다. 향후 갤럭시노트10을 비롯해 신규로 출시된 단말에 확대 적용되며, LG전자 스마트폰은 내년에 안드로이드10 OS 적용 단말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고객 최우선'을 핵심가치로 삼아 고객 개인 정보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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