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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 베트남 최대 통신사와 클라우드 사업 협력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 등 클라우드 전환 시장 선점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인 메가존클라우드는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국내 업체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기반 IT시스템 구축 및 전환·관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특히 비엣텔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등과 메가존클라우드가 쌓아온 클라우드 사업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월 제정된 베트남의 사이버 보안법에 따르면 외국 기업은 베트남 내에 데이터를 저장해야 한다.

메가존클라우드와 베트남 통신사인 비엣텔 그룹이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와 베트남 통신사인 비엣텔 그룹이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이번 협력으로 기업 고객들은 비엣텔 그룹의 데이터센터(IDC)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메가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세계 어디서든 자사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비엣텔 그룹은 미국통신산업협회 기준 티어(Tier) 3 등급을 충족하는 5곳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향후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비엣텔 그룹과 힘을 합쳐 베트남과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반 응옥 비엣텔 IDC 사장은 "베트남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메가존 클라우드와 원활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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