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간접광고, 브랜드 인지·정보획득에 효과"

코바코 2019 소비자행태조사 분석결과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TV 간접광고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정보획득 등 구매과정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는 2019년 소비자행태조사(MCR)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간접광고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브랜드 인지에 기여한 매체 가운데 TV 간접광고는 42.4%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40~60대에서 TV 간접광고의 영향력이 컸다.

정보획득 단계에서는 온라인의 영향이 강했지만(포털카페·커뮤니티 32.4%) TV 간접광고도 오차범위 내 수치인 31.9%로 높게 나타났다. 여성 50~60대와 남성 60대는 TV 간접광고가 온라인보다 높았다.

[출처=코바코]

호감형성 단계에서도 TV 간접광고가 제품이나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고 답한 사람이 34.8%로 가장 높았다.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TV 간접광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답했으며, 이 중 20대 여성의 수치가 두드러졌다.

구매결정 단계에서는 SNS, 블로그 후기 및 전문가 리뷰가 24.6%로 가장 높았다. 여성 50~60대와 남성 60대에 한해서는 TV 간접광고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는 앞서 11월 23일 한양대 언론정보관에서 열린 한국광고홍보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박종구 코바코 미디어광고연구소 연구위원은 "방송광고는 정보획득이나 구매결정 단계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데이터는 반대의 결과를 말하고 있다"며, "소비자 인식데이터를 활용해 매체별 효과성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CR은 전국 만 13~69세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1.6%p이다. MCR 본보고서와 원시데이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12월 데이터서비스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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