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미분양 청정지역인 경기도 부동산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경기도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미분양이 적은 지역은 주거지역으로서 선호도가 높고, 수요 기반이 탄탄해 집값 상승률도 높게 나타난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제38차 미분양관리지역 발표를 통해 경기도 이천시, 평택시, 화성시(동탄2 제외), 안성시 등 모두 37개 지역을 선정했다. 지난해 10월 26차 발표를 통해 29개 지역이 선정된 것보다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를 보면 경기 지역에서 미분양 100가구 미만인 지역은 지난달 말 기준 31개 중 16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성남시(0) ▲광명시(0) ▲군포시(0) ▲의왕시(0) ▲수원시(2) ▲과천시(6) ▲양주시(7) ▲연천군(16) ▲하남시(20) ▲김포시(39) ▲포천시(41) ▲안양시(43) ▲구리시(43) ▲안산시(75) ▲오산시(75) ▲동두천시(90) 순이다. 경기 전체 미분양 물량이 8천413가구인 것을 고려하면 이들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매우 적다.
이처럼 미분양이 적고 교통호재가 예정된 지역들은 집값 상승률도 높게 나타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10월)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3.3㎡당 ▲과천시 3.45% ▲광명시 2.82% ▲수원시 2.62% ▲구리시 2.41% 등 경기 평균 상승률 1.3%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이들 지역의 신규 분양단지들은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안양시에서 분양한 '안양 예술공원 두산위브'는 1순위 평균 45.44대 1, 지난 9월 광명시에서 분양한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는 1순위 평균 16.78대 1 등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전국에서 예정된 일반분양 물량은 2만4천592가구 중 경기도가 8천339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예비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요 단지로는 고려개발이 이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일대에서 백운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가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전용면적 49~84㎡ 1천45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 59㎡ 425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초지역에서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수인선 초지역(예정), 신안산선 초지역(예정), KTX 초지역(예정)도 가까워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르테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동, 1천21가구 중 전용면적 39~76㎡ 5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가깝게 위치했으며, 안양예술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내달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서 광명뉴타운 15구역 재개발사업인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2개동, 전용면적 36~59㎡ 1천335가구 규모로 이중 4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서울·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내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일원에서 수원115-6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33개동, 전용면적 39~98㎡ 2천586가구 규모로 이중 1천5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GTX C노선이 예정돼 있으며 지하철 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이 가까워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