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시자, 인터넷 구하기 '글로벌 계획' 공개

정부·기업·개인 등에 협조요청…인터넷의 부정적 측면 해소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웹창시자 팀버너스 리경이 각종 부작용으로 말썽이 끊이지 않는 인터넷의 해결사로 나섰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의 주요외신들을 따르면 팀버너스 리경은 정치적 조작이나 가짜뉴스, 사생활 침해로부터 웹을 구하고 이 세계가 디지털 디스토피아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한 글로벌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웹의 권력 남용을 차단할 안전지침과 이를 담당할 위원회를 결성하도록 정부와 기업, 개인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팀버너스 리경은 "사람들은 인터넷이 더욱 나빠지는 것에 공포를 느끼고 있다"며 "우리가 이대로 나서지 않는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포기하지 않으면 디지털 디스토피아가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 창시자 팀버나스 리경이 인터넷을 구하기 위한 글로벌 행동 계획을 공개했다 [출처=웹재단]

팀버너스 리경은 1년 넘게 80개 이상 조직들과 함께 작업한 끝에 인터넷을 구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개인별 각기 3개 원칙, 총 9개의 원칙을 마련했다.

이 원칙은 정부에게 웹접속권과 프라이버시 존중, 기업에게 저비용 인터넷 접근권 보장과 장애우나 소수언어 사용자를 배려한 웹서비스 개발을 요구했다.

또한 개인에게 웹을 기존보다 가치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활동 촉진, 열린 마음자세를 당부했다.

팀 버너스 리경은 150개 이상 조직이 참여한 웹재단의 결성을 이끌어냈다. 이 웹재단의 회원사로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트위터를 비롯해 디지털 저작권그룹, 전자 프론티어 재단 등을 망라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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