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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트래픽 처리 용량 3배 확장


음원 스트리밍 트래픽 매년 40% …내년까지 인프라 구조 개선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트래픽 폭증에도 끊김 없이 음원 스트리밍을 할 수 있도록 지니뮤직이 네트워크 인프라 증설을 마쳤다.

지니뮤직(대표 조훈)는 서울 양천구 목동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서비스 부하 분산 센터'를 구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니뮤직은 ▲서비스 가용성 확보 ▲인프라 용량 확대 ▲보안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전사 IT 구조진단을 시작으로 무장애∙무중단 IT 인프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는 영상·음원 콘텐츠의 용량이 점차 커지고 유통량이 늘어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특히 BTS와 같은 대형 아티스트의 신규 음원이 발매되는 경우 이용자가 일시에 몰리며 평시 대비 3배 가량의 추가 스트리밍 트래픽이 발생한다고 예를 들었다. 또한 일정 음원을 반복해서 스트리밍 서비스는 행태가 증가해 트래픽 증가량이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출처=지니뮤직]
[출처=지니뮤직]

이에 따라 지니뮤직은 6개월 간 트래픽 분산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데이터 이관과 이원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40% 이상 늘어나고 있는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처리 용량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시켰다. 지니뮤직은 이로써 2천만곡의 이상의 음원과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이사는 "오늘 개소한 서비스 부하 분산 센터를 기점으로 2020년까지 계획된 IT 인프라 구조 개선을 완벽히 이행해 1등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나아갈 기반을 다지겠다"며, "장기적인 IT 인프라 투자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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