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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제이콘텐트리, 넷플릭스와 계약… 목표가↑ -삼성證


해외 매출 증대 효과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넷플릭스와 향후 3년간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해 해외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자회사 JTBC콘텐트허브(지분율 41.1%)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3년간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며 “2020년부터 3년간 프라임 타임(prime time)에 방영될 20편의 드라마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JTBC 방영작 중에서 넷플릭스에 동시 방영된 작품은 3편(보좌관 시즌1/시즌2, 나의 나라)으로, 넷플릭스향 판매가 연평균최소 6~7편이 담보돼 판매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며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넷플릭스 향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내년 중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드라마 작품 편수가 올해 13편에서 2020년 18편으로 확대 목표를 갖고 있고 언론 보도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중에 JTBC 수목 드라마 슬롯이 열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캡티브 채널의 슬롯 증가는 수익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며, 넷플릭스로 향후 3년간 콘텐츠 공급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판단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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