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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광명·고양' 분양…서울 접근성·노후주택 비율↑


안양 '아르테자이'·'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연내 분양 예정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경기도 안양시, 광명시, 고양시 일대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한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안양시 안양2동에서 1천21가구 가운데 545가구를 일반분양하고 대우건설은 광명시 광명동에서 1천335가구 중 46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 서울 인접한 곳으로 서울 도심과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고, 그 동안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적어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울과 인접한 이들 지역은 그 동안 아파트 분양물량이 많지 않았던 곳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안양과 고양, 광명 일대 최근 2년 내 분양물량(일반분양 기준)은 1만 4천499가구이다. 지역별로는 안양 4천918가구, 고양 8천348가구, 광명 1천233가구 등이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분양물량(12만2천880가구)에 11.7%이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 김포시(1만6천408가구)보다 적은 물량이다. 올해 10월까지 안양 977가구, 고양 1천174가구, 광명 708구 등 2천859가구 공급이 전부다.

이렇다 보니 올해 분양한 단지에는 청약자가 몰렸다. 안양에서 분양한 3곳 977가구는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됐다. 특히 지난달 안양동 삼영아파트 주변지구를 재개발하는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평균 45.4대 1로 올해 안양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9월 광명시 광명시 철산동에서 분양을 나선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도 평균 16.6대 1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안양, 광명, 고양 일대에 연내 7곳(오피스텔 포함)에서 2천84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아르테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아르테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안양에서는 GS건설은 만안구 안양2동 18-1 일대에서 '아르테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로 1천21가구이며 전용면적 39~76㎡ 5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뒤 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안양예술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예술공원로, 경수대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단지 앞 안양예술공원 사거리에는 수원~구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2021년 완공 예정)뿐 아니라 주변 지역으로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만안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가 많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광명에서는 대우건설이 광명시 광명동 322번지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내달 공급할 예정이다. 1천335가구 중 전용면적 36~84㎡ 4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고, 광명사거리역 주변 중심상업시설도 이용도 편리하다.

고양에서는 중흥건설이 덕은지구 내 A2블록에서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를 이달 분양에 나선다. 894가구 중 전용면적 59~84㎡ 503가구가 공급되며, 나머지 391가구는 추후 공공지원 민간임대 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강변북로 접근이 쉬고, 월드컵공원이 가까이 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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