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감의 새로운 '라보엠' 온다...스토리텔링 오페라 참신한 기획 눈길

뉴뮤직컴퍼니 12월4~5일 공연...김은국·오상택·이소연·박소은 등 출연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늘 공연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이 이번 겨울에는 관객들이 편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오페라로 찾아온다. 1830년대 파리의 성탄 전야에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열정, 죽음과 비극을 ‘라 보엠’이 ‘2019년 서울 라 보엠’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비영리예술단체 ‘뉴뮤직컴퍼니(N.M.C.)'가 12월4일과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는‘라 보엠’은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대중들도 클래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안하면서도 수준 높은 음악회에 초점을 맞췄다.

비영리예술단체 ‘뉴뮤직컴퍼니'는 12월4일과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라 보엠’을 공연한다.

남자주인공 로돌포 역에는 테너 김은국·오상택, 여자주인공 미미 역에는 소프라노 이소연·박소은 등 정상의 성악가들이 열연하며, 로돌포와 미미의 비극적인 사랑을 관객들에게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스토리텔링 오페라의 진행자인 스토리텔러에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등 음악회 진행을 400여회 해온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가 1830년대 당시의 파리의 분위기와 푸치니의 작곡의도, 오페라의 내용과 극중 캐릭터 및 주요 아리아, 이번 공연의 의의와 성악가 및 연주자들의 특성을 편하고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으로 전한다.

이번 스토리텔링 오페라는 오페라의 본질과 푸치니가 의도했던 극적 요소를 재현하는 한편 3개월 동안 매주 4회 이상 강도 높은 연습과 리허설을 통해 구축한 음악적 기량과 수준 높은 곡 해석을 담고 있다. 특히 뛰어난 성악가들의 기량과 독특한 캐릭터 및 연주 포부, 연습장면과 회의모습, 공연장의 생생한 열기를 그대로 전할 제작노트를 매일 관객과 음악을 애호하는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공연 장면, 주요 등장 성악가들의 인터뷰, 현장 동영상 등을 통해 공연 당일로 끝나는 오페라가 아니라, 음악가와 대중이 함께 하는 소통과 공감을 만들어내는 오페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음악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임한충 N.M.C. 단장은 “스토리텔링 오페라 ‘라 보엠’은 드라마적인 요소가 중요한 작품으로, 성악가들의 가창능력뿐 아니라 연기력이 아주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끼게 하는 푸치니의 명작이다"라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실험하고 완성시키는 이번 작업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은 느낌의 '라 보엠'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민병무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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