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에 “우리 만나자”

17일 한미연합공중훈련 전격 취소 후 자신의 트위터에서 전격 제안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에게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내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17일 한미가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전격 발표한 지 10시간 만에 나온 것이어서 성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탄핵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어 궁지에 몰린 상태이고, 청문회에서 속속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들이 폭로되고 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국내 여론 방향을 다른 곳으로 돌릴 필요가 있고, 특히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17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에게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abd]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곧 만나자”(See you soon!)라는 메시와 함께 “위원장! 조 바이든은 졸리고 매우 느리다. 그러나 ”폭력적인 개”(rabid dog)는 아니다. 그 보다는 조금 낫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있어야할 곳에 데리고 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재빨리 움직여야 한다. 곧 보자“라고 썼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전격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의 케이블 TV 정치 프로그램에 출연, 진행자가 북한이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향해 “미친 개는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한다”는 논평을 내놓았다고말하자 이 이 같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5일 스웨덴의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북한 문제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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