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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테크, 스팩 통해 상장…소부장 국산화 수혜


자동화 절단장비 선도…소방·물류·국방용 드론 상용화 단계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국산화 대상 장비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네온테크가 DB금융스팩6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온테크는 전날 DB금융스팩6호와의 합병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네온테크는 지난 2000년 설립이후 자동화 부품 유통사업과 초정밀 제어기술, 고품질 절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및 전자산업용 자동화 절단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장비사업은 축적된 기술의 융합과 신기술을 장비 개발에 적용해 높은 부가가치와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술융합 결정체인 Saw&Sorter 장비는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유수 반도체 기판업체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주력 장비인 MLCC Cutter도 전장용 MLCC시장이라는 전환기를 맞이해 신규 장비를 수주하고 있다.

특히 일본장비 대체 국산화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세계 톱 반도체 기업과의 신규거래와 Micro LED 공정 설비, Laser Scribing 설비 등의 분야에서 신규 장비 진입을 통한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네온테크는 2015년 드론사업에도 진출해 첨단 IT기술을 융합한 고객 맞춤형 드론 솔루션인 '앤드론'을 개발, 택배•국방•보안•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 가능한 자체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네온테크는 최근 4년간 연평균 19.9%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중이다. 작년 329억원의 매출액에 2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음달 24일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내년 2월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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