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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KB금융지주와 '금융문자 분석 경진대회' 개최


금융사기예방 기술개발 목적…스팸 빅데이터 개방 첫 사례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금융사기예방 기술개발을 위해 KB금융지주와 '금융문자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오는 21일부터 오는 2020년 1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스팸 빅데이터를 개방한 첫 사례다. KISA가 보유한 불법대출 등 금융관련 스팸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기술(대출사기문자 판별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오는 21일 시작해 50여일 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기간 중 제출한 데이터의 정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검증된 상위 7개 팀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KB금융지주회장상 및 총 2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KISA와 KB금융지주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기술의 경우, 각 기관 운영시스템·서비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실시간 스팸 차단·대응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권현준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은행사칭 불법대출 스팸문자 등으로 인한 국민 피해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ISA는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로 스팸 빅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범죄예방, 스팸차단 솔루션 개발, 스팸대응 국제 공조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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