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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AI 가속화 기술 공개


분석 작업 80% 줄여…'이노베이션 프레임워크'도 소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발 가속화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SDS는 14일 서울 잠실 본사에서 개발자 대상 콘퍼런스인 '테크토닉 2019'를 열고 최신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연구원, 석·박사, 대학생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영준 삼성SDS AI연구팀장(상무)은AI 개발 가속화 기술을 소개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AI 분석 모델을 적용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 중 분류를 위한 라벨링 작업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데이터 라벨링을 자동화해 전체 데이터 분석 작업의 80%를 줄여준다.

 [사진=삼성SDS]
[사진=삼성SDS]

또한 그래픽처리장치(GPU)·메모리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딥러닝 모델 선정 작업 시간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속성에 맞는 딥러닝 모델을 자동 추천함으로써 AI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윤심 삼성SDS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오픈소스를 통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 IT 전문 기술 확보, 전략 투자 등을 포함하는 '삼성SDS 이노베이션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스마트폰 메시지 채팅의 챗봇(Chatbot)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포·운영하기 위해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RE)' 모델을 적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밖에 강연자와 질의응답(Q&A) 형식으로 진행하는 보안 딥다이브(DeepDive) 세션, 삼성SDS의 오픈소스 데이터 분석 툴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통해 분석 모델링을 해보는 튜토리얼(Tutorial) 세션이 마련됐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오픈소스 공개, 개발자 콘퍼런스 등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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