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엔씨웨스트 증자? 새로운 준비 위해"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4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엔씨웨스트가 사업 개발 구조를 갖춘 게 2010년대 초반으로 당시 메인 프로덕트가 PC 온라인에 초점이 맞춰져 설계가 됐다"며 "최근에는 모바일, 특히 웨스턴 시장을 위한 콘솔이 중요한데 이를 위한 부분은 온라인 게임과 다른 사업 및 개발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요 시장인 웨스턴 마켓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내부 논의가 있었고 연초부터 새로운 준비를 위해 조정도 거쳤다"며 "논의 끝에 어제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었고 그에 따라 필요한 엔씨웨스트가 현재보다 훨씬 엔씨 본사와 엮어 가는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에 대한 증자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엔씨웨스트홀딩스의 해외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천332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22만9천주를 취득한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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